안녕하세요.
몽골에는 한국의 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울란바타르 거리를 지나다 보면 E 마트, CU, GS25, 카페베네, 뚜레쥬르 등 많은 기업들을 볼수 있습니다.
이 외에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한국 식당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몽골에 이러한 한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한국 기업이 몽골에 유입하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1. 수출
한국에 있고 몽골에 없는 제품들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턱데고 들어갔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단가가 맞아야하고, 두번째로 상품성이 있어야 합니다.
단가는 한국에서 수출할 수 있는 최소 수량의 단가 + 운송비 + 몽골 관세 + 마진 입니다.
몽골과 한국의 환율은 현재 약 1:2.5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10,000원으로 몽골 25,000투그륵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몽골 국민의 평균 월급을 생각해보면 약 150만 투그륵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한화로 약 6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그렇다면 몽골에 수출하고자 하는 상품의 단가가 몽골 실정에 맞는지 어느정도 계산해보는 것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물론 몽골에도 상위 1%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소비력을 보면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과 몽골간에 FTA가 채결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 선정만 잘 하면 비싸더라도 잘 판매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상품성은 몽골 현지의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몽골은 유목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330만 몽골 인구 중 170만 정도가 울란바타르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착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21년 소련이 청나라에서 몽골을 독립시키고 나서 만들어준 도시가 울란바타르입니다. 그리고 울란바타르에서 정착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유목민족은 농사를 짓기 힘든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착하기 시작하면 농사를 짓고, 채소를 섭취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몽골에 채소, 과일 등을 수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현재 E마트, EFES, 너밍, 미니 등 많은 유통업체들을 통해 채소 과일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몽골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었인지를 먼저 안다면 상품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문화 교류
몽골의 축제에 크게 차강사르(한국의 구정 설), 나담축제 (7/11~14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 주간(K-WEEK)가 몽골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한국 주간에는 K pop을 포함한 여러가지 한국과 관련된 공연, 박람회 등이 열립니다. 창원 KBS에서 주관하는 K-pop 페스티벌의 결선 진출자들이 한국 주간에 공연을 합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여러 아이돌 등 가수들이 공연을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걸그룹 "마마무"도 몽골에 왔었습니다.
그 외에 한국의 유학 박람회, 각 지역 박람회 등이 열립니다. 금년 2023년에는 울란바타르 칭기스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전남대 등 여러 학교에서 유학 박람회를 하였고, 한쪽에서는 의료 박람회도 열렸었습니다. 1000인분 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열렸었고. 각 지방 특산물도 판매를 하였는데, 금년에는 부여군에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였습니다.
3. 결론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한국기업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닐지는 몽골 진출 한국 기업이 어떻게 경영을 해 나갈지에 결정이 나겠습니다.
더 많은 점이 궁금하시다면 저에게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ID - jomaint20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