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흡수골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지는 2009년부터 몽골에 살아서 2022년 4월까지 몽골에 살았어요. 지금은 아직 회사가 몽골에 있어서 왔다 갔다 하고 있지요.
흡수골은 몽골의 에어컨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에요. 그만큼 시원하다는 이야기지요. 7월 14일이 흡수골 물이 가장 따뜻한 때인데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아요. 흡수골 호수의 물은 정말 깨끗합니다. 흡수골 주민들은 물을 더럽히는 것을 아주 싫어해요.
흡수골의 면적은 2760㎢ 이며 남쪽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어나 있는 모양입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의 길이가 136km입니다.
쉽게 감이 안오시죠? 서울 크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흡수골을 다 즐기려면 3일은 있어야 되요.
여행사 코스 중에 흡수골에서 하는 엑티비티에 승마체험, 보트 체험, 트레킹, 순록 체험 등이 있지요.
승마 체험
말을 1시간 정도 타요. 흔히 제주도에서 타는 것처럼 마부가 끌어주고 그 말을 타는게 아닌 내가 직접 말을 부리는 방식이에요.
말을 처음 타서 겁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은 마부가 앞에서 끌어줘요. 그런데 한 20~30분쯤 지나면 다 혼자 타실 수 있어요.
보트 체험
흡수골에서 보트를 1시간 타요. 나고 호수를 달리면 스트레스도 다 없어지고,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1시간만 타는게 아쉬우신 분들은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시면 더 타실 수 있어요.
트레킹
산책이죠. 숲속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느끼면서 맑은 공기 맡으면서 각종 야생화를 보면서 걸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순록 체험
몽골에는 16개의 민족이 있어요. 그 중 차탕족이라는 민족이 있는데 흡수골에 사는 민족이에요. 그 민족이 키우는 가축중 하나가 순록이에요. 차탕족은 지금 현재 몇명 안남아서 지구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민족 중 하나에요.
그 외에도 몽골 시골에서는 구름 지나가는 것만 봐도 시간이 정말 잘 가요.
흡수골은 러시아에 바이칼 호수의 수원지입니다. 흡수골에서 물이 흘러서 바이칼 호수까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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