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 여행

1년 365일 얼음이 녹지 않는 몽골 사막의 욜린암과 곤지암의 공통점

by M2SSA 2020. 7. 19.
반응형

몽골의 사막 여행을 하기 위해 루트를 짠다.

가장먼저 박가자링촐로.

그 다음 코스로 차강소브락

그 다음 코스는 "욜린암"이다. 

욜린암은 "욜"이라는 새가 사는 골짜기 라는 뜻이다.

"욜"은 독수리과의 새이다.

욜 (독수리과의 새)

"암"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그래서 "욜린암"은 "욜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지금도 이렇게 얼음이 있다. 많이 녹았다.

 

그럼 곤지암과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옛날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는 원나라의 간섭기를 맞는다. 

그 전 고려의 23대 왕이었던 고종은 40년간의 몽골과 전쟁 후 몽골, 당시 원나라에게 투항한다. 그리고 원나라에서는 고려에게 당시의 왕자가 원나라의 칸 즉 왕(당시 칸은 뭉케)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항복을 받아들이겠다고 조건을 재시한다.

그리고 고종은 태자(훗날 원종)를 몽골로 보낸다. 원종은 몽골의 칸에게 가는 여행 중 몽골의 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말 고삐를 돌려 쿠빌라이에게 간다. 

당시 쿠빌라이는 왕이 아니었다. 다음 왕으로 점쳐지던 '아락부케'에게 가지 않았다. 

그리고 쿠빌라이는 원종을 만나 매우 환대를 한다.

그리고 나중에 원종이 왕이 되었을 때 혼인 조약을 맺기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각 나라의 공주를 상대 나라로 보낸다. 고려의 공주를 원나라로, 원나라의 공주를 고려로..

공주를 몽골말로 '곤즈'라 한다. 그리고 '암' 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곤지암에는 산이 많고 산 사이로 길들이 있다. 그리고 공주가 지나갔던 길이 곤지암이 되었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