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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사막 여행을 하기 위해 루트를 짠다.
가장먼저 박가자링촐로.
그 다음 코스로 차강소브락
그 다음 코스는 "욜린암"이다.
욜린암은 "욜"이라는 새가 사는 골짜기 라는 뜻이다.
"욜"은 독수리과의 새이다.
"암"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그래서 "욜린암"은 "욜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그럼 곤지암과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옛날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는 원나라의 간섭기를 맞는다.
그 전 고려의 23대 왕이었던 고종은 40년간의 몽골과 전쟁 후 몽골, 당시 원나라에게 투항한다. 그리고 원나라에서는 고려에게 당시의 왕자가 원나라의 칸 즉 왕(당시 칸은 뭉케)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항복을 받아들이겠다고 조건을 재시한다.
그리고 고종은 태자(훗날 원종)를 몽골로 보낸다. 원종은 몽골의 칸에게 가는 여행 중 몽골의 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말 고삐를 돌려 쿠빌라이에게 간다.
당시 쿠빌라이는 왕이 아니었다. 다음 왕으로 점쳐지던 '아락부케'에게 가지 않았다.
그리고 쿠빌라이는 원종을 만나 매우 환대를 한다.
그리고 나중에 원종이 왕이 되었을 때 혼인 조약을 맺기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각 나라의 공주를 상대 나라로 보낸다. 고려의 공주를 원나라로, 원나라의 공주를 고려로..
공주를 몽골말로 '곤즈'라 한다. 그리고 '암' 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곤지암에는 산이 많고 산 사이로 길들이 있다. 그리고 공주가 지나갔던 길이 곤지암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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