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46 울란바타르에서 멀지 않은 멍때릴 만한 곳 - 가초르트 안녕하세요. 울란바타르에 있으면서 먼데는 가기 싫고 가까운데 좀 좋은 곳 있을까 싶을 때 있죠? 가초르트는 어떠신가요? 울란바타르 중심인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1. 가는 길 울란바타르에서 암갈랑 시장을 지나 보타닉 정거장을 지나가면 큰 3거리가 하나 나와요. 직진하는 길과 우회전하는 길인데, 직진하면 테렐지 국립공원, 우회전하면 동진가롭 시장이지요. 여기까지 오셨으면 거의 다 오셨어요. 여기서 직진해서 조금 가다 보면 U턴하는 길이 있습니다. 유턴하셔서 오시다 보면 우회전하는 길이 하나 나옵니다. 그 길로 우회전하면 바로 가초르트에요. 그 길로 한참 들어가시다 보면 길 오른쪽에 몽골 쉴트겡(Mongol Shiltgwwn)이라고 하는 큰 건물이 하나 .. 2023. 4. 27. 테렐지 국립공원 여행 중 알게 되는 것은? 안녕하세요. 몽골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가시는 곳인 테렐지 국립공원은 어떤 곳인가요? 1. 위치 테렐지 국립공원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북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풍경과 유목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몽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 공원에는 몽골에 오면 꼭 봐야하는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다 보면 저 멀리 산 사이로 "책 읽는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거북바위" 가기 전에는 "개와 원숭이 바위"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와 원숭이 바위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더군요. 이 외에도 테렐지 국립공원에서는 그림 같은 계곡과 언덕에서 하이킹, 승마 및 기타 야외 .. 2023. 4. 26. 몽골의 캐시미어 안녕하세요. 캐시미어는 인도의 카쉬미르 지방의 염소털로 짠 직물이에요. 14세기에 쿠빌라이칸이 몽골 제국의 영토를 넓히면서 유럽과 아시아와의 교류가 육로로 이루어지면서 유럽 쪽으로 알려지지 시작했지요. 한 겨울 추위를 이겨낸 염소는 봄이 되면서 산 절벽 혹은 바위에 몸을 비벼서 겨울 동안 나있던 털을 다 뽑아내요. 그 고운 털이 캐시미어의 원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몽골의 겨울은 엄청나게 혹독하지요. 영하 40도의 추위를 이겨낸 염소의 가슴에 아주 고운 털이 있어요. 그 털을 빗질을 해서 뽑아내요. 그러면 그 털이 캐시미어의 원료가 됩니다. 보통 한 마리 당 200g 정도 나오는데, 털을 씻어내고 골라내면 정작 사용하는 털은 100~120g 밖에 안 돼요. 그렇게 수공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니 캐시미어.. 2023. 4. 25. 몽골에서 결제는 어떻게 하지? 안녕하세요. 몽골에 여행 오시면 이것저것 계산해야 할 일이 생겨요. 특히 마트 같은 곳에 가서 결제할 때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하시죠? 몽골에서는 신용카드가 사용이 됩니다. 그러면 신용카드가 없고 체크카드만 있는 경우는 어떡하나요? 카드의 종류에 따라서 결제가 되는 단말기가 있고 안 되는 단말기가 있습니다. 몽골은 한국처럼 단말기 회사에서 모든 카드를 쓸 수 있게 되어있지 않습니다. 은행마다 카드사와 계약하여 계약한 카드만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몽골에 어떤 은행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한 방크 (Khan bank) 몽골에 있는 매장들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단말기가 "항" 뱅크에서 나온 단말기입니다. "항" 뱅크단말기에는 'VISA' 카드와 'mastercard', 'Un.. 2023. 4.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