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여름휴가 몽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벌써 몽골 들어가는 비행기 티켓 구하기가 많이 힘들어졌고요. 특히 울란바타르 시내에 호텔들의 예약이 벌써 다 차서 호텔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몽골은 영어를 못하는 나라입니다. 차라리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하는 나라입니다. 길에 다니면서 아무나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한국어 해보면 5명 중 한 명은 한국어를 합니다. 그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열의가 있습니다.
그래도 몽골에 한번 오셨으면 몽골어는 해보셔야죠.
그래서 기본적인 몽골어 표현들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1. 인사법
안녕하세요. - 생 베노 (Сайн байна уу?)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세요. - 바이스테 (Баяртай.)
감사합니다. - 바야를라 (Баярлалаа.)
괜찮습니다. - 주게르 (Зүгээр.)
잘 지내시나요? - 생 소오치 베노? (Сайн сууж байна уу?)
별일 없으십니까? - 서닝 세흥 유 벤? (Сонин сайхан юу байна?)
2. 식당
웨이터(주문하기 위해 서빙 직원 부르는 말) - 저그쳐 (Зөөгчөө)
이거 하나 이거 하나 주세요. - 인데스 닉 인데스 닉 아브이 (Эндээс нэг эндээс нэг авья.)
계산이요. - 터처 (Тооцоо.)
얼마예요? - 히드 웨? (Хэд вэ?)
카드 되나요? - 카르드 벌러흐 오? (Кард болох уу?)
3. 쇼핑센타
이 옷 M 사이즈 있나요? - 인 자그바라아스 M 아리즈마르 베노? (Энэ загвараас M аризмаар байна уу?)
이것보다 싼 거는 있나요? - 인데스 햠트항 윰 베노? (Энэдээс хямдхан юм байна уу?)
너무 비싸요. - 마쉬 운테 유마 (Маш үнэтэй юм аа.)
깎아주세요. - 햠드롤라아줴. (Хямдруулаачээ.)
4. 단어
캐시미어 - 카시미르 (Кашмэр)
양말 - 어임스 (Оймс)
음식 - 허얼 (Хоол)
커피 - 커피 (Кофи)
술 - 아리흐 (Архи)
담배 - 타미흐 (Тамхи)
몽골 글자는 러시아 키릴 문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어를 아시거나 키릴 문자를 읽으시는 분들은 위에 열거된 글자들 중 마지막 술, 담배의 글자에 읽기는 아르히와 탐히로 읽히는데, 아리흐, 타미흐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시고 잘못 썼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몽골어는 이렇게 읽는 게 맞습니다.
몽골어 단어 마지막에 "хи"가 붙었을 때 "히"라고 읽지 않고 "이흐"라고 바꿔 읽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한 가지 예로 바람을 몽골어로 "Салхи"라고 하는데 "살히"라고 읽지 않고 "살리흐"라고 읽습니다.
이 외에도 몽골어 알고 싶으신 단어나 말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문의 바랍니다. 그러면 번역해 드리겠습니다.
'몽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소주와 몽골 술의 차이점과 공통점 (0) | 2023.05.31 |
---|---|
몽골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및 좌석 (0) | 2023.05.28 |
몽골에 가면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 (0) | 2023.05.17 |
몽골의 초원화 계획과 현재 성과 (0) | 2023.05.17 |
몽골에서 자동차 보험의 장점과 단점 (0) | 2023.05.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