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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

한국 철도 시설 공단 - 몽골 진출 (기차)

by M2SSA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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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 시설 공단은 416.1km의 Tavahtolgoi-Zunbayan 철도 노선에 신호 및 통신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수출한 한국 철도 기술을 몽골에 도입한 첫 번째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철도 시설 공단'은 23개국 67개 철도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총 89,175,000달러의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정원 몽골 지사장은 "지난 8월 우리 한국 철도는 416.1km에 달하는 Tavahtolgoi-Zunbayan 철도 노선의 신호-통신 시스템 설치 사업 수행을 위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를 완료하고 발주처인 몽골철도 공사 (MTZ) 및 울란바타르 철도공사 (UBTZ)와 성공적으로 협력해 왔습니다.

프로젝트의 총비용은 1,215억 투그릭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몽골과 한국을 잇는 철도 산업 최초의 가교입니다.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화물은 70만 톤으로 증가했습니다. 11월과 12월에 신호 통신 시스템이 완료된 후 경영진은 운송 속도가 실제로 증가했기 때문에 신호 통신 시스템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작업을 계획했습니다. 울란바타르시의 LRT/MRT 1호선 건설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여러 국가가 경전철 사업에 참여할 것입니다. 입찰이 발표되면 참여할 계획입니다. 

한국에서는 1974년에 최초의 지하철이 건설되었습니다.

2023년 4월 27일 몽골 뉴스를 번역한 것입니다. 

몽골의 교통상황은 정말 어렵습니다. 차가 엄청나게 막히고, 몽골에서 조사한 결과 몽골인들은 하루 평균 차 막힘으로 인해 2시간을 차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보낸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하철이 가장 좋은 대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몽골에서 드디어 지하철 사업에 눈을 뜨고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울란바타르에 사는 교민으로서 정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울란바타르의 철도 공사는 UBTZ라고 표기합니다. 뜻은 Ulaanbaatar Tumur Zam입니다. 울란바타르 철도라는 뜻입니다. 

울란바타르의 철도는 아래로는 베이징에서, 위로는 이르크추크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종류의 기차가 다닙니다. 중국, 몽골을 지나가는 열차와 러시아 이르크추크를 가는 열차로 나뉩니다. 

베이징에서 출발하여 이르크추크까지 가는 열차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열차는 중국에서 생산한 열차가 이르크추크까지 갑니다. 

1. 울란바타르 ~ 베이징

울란바타르에서 베이징가지는 48시간~50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침대 열차인데, 6명이 타는 칸이 있고, 4명이 타는 칸이 있습니다. 

6명이 타는 칸은 문이 따로 없습니다. 그냥 복도식에 여섯 명이 앉습니다. 유튜브에서 인도 침대 열차 하고 치면 나오는 식의 모양입니다. 

4명이 타는 칸은 방 안에 4명이 탑니다. 

문이 있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됩니다. 

2. 울란바타르 ~ 이르크추크

울란바타르에서 이르크추크까지는 25시간 걸립니다. 역시 침대 열차로 6명이 타는 칸가 4명이 타는 칸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한 열차보다 러시아에서 생산한 열차가 더 탈만 합니다. 아니, 훨씬 편합니다. 

밤 12시쯤에 몽골 러시아 국경인 셀렝게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출국심사를 하는데, 몽골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들어와서 여권을 모두 확인합니다. 몽골 입장에서는 출국이기 때문에 까다롭지 않습니다. 심사가 끝나고 나면 기차는 살짝 움직입니다. 

그러고 밤 1시쯤 몽골 국경인 올랑우데에 도착합니다. 러시아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들어와서 검사하는데, 개도 같이 들어옵니다. 마약 검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 출입국 관리소 직원은 아주 불친절합니다. 무서운 표정을 하고 들어와서 이것 저것 묻습니다. 이 때 방을 옮기거나 자리를 옮겨서는 안됩니다. 그러다가 걸릴 시 러시아를 못들어갑니다. 

그리고 나서 기차는 다시 달리는데, 아침에 바이칼 호수가 창 밖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맑은, 햇빛이 비쳐 눈부신 바이칼 호수가 보이는데, 영화 "설국열차"를 바이칼 호수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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